5월 파주 배나무꽃캠핑장 해바라기 사이트 리뷰

 

서울에서 차로 1시간이면 도착하는 파주 배나무꽃캠핑장. 이번에 다녀온 이곳은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요소들이 가득한 가족 맞춤형 감성 캠핑장이었어요. 캠핑장 부지가 아주 넓고 사이트 간 간격이 넉넉해서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한적하고 여유롭게 머물 수 있었습니다.
 

캠핑장 전경

📍 캠핑장 기본 정보

 

• 주소: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술이홀로 1333번길 128
• 체크인: 오후 1시 / 체크아웃: 오전 12시
• 매너타임: 밤 11시부터 (23:00~)
• 사이트 예약 후 선착순임

 

📌 예약과 문의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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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있었던 버스 카페

 

⛺ 사이트 구성 – 해바라기 존 이용 후기

 
 

전체적으로 데크와 파쇄석 사이트가 고루 분포되어 있으며, 전기 사용이 가능한 점이 편리했습니다. 카라반 존도 별도로 운영되고 있어 다양한 캠핑 스타일에 대응 가능한 구조였어요. 저희는 해바라기 사이트에 묵었는데, 앞에 운동장처럼 넓은 공터가 있어 아이들과 맘껏 뛰어놀 수 있어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사이트 간 간격이 정말 넓어서 이웃 팀과의 간섭이 거의 없고, 대화 소리나 소음 걱정 없이 프라이빗한 캠핑이 가능했어요. 화장실도 가까워서 야간에도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었고, 주변 조도도 적당해 캠핑 분위기를 해치지 않았습니다.
 

 
단, 해바라기 존은 약간의 경사가 있어 바닥이 완전 평평하진 않았지만, 어느 정도 텐트 각도만 조절하면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사이트 자체는 정돈된 데크형은 아니지만 넉넉한 공간 덕분에 훨씬 자유롭고 넓게 사용할 수 있었어요.
 

🐾 아이들이 좋아할 포인트 – 동물체험과 산책길

 
캠핑장 내에는 작은 동물체험 공간이 있어 토끼와 염소에게 먹이를 줄 수 있고, 자연 속 산책로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이 함께 걷기 좋았습니다. 이 두 가지만으로도 아이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고, 저녁에는 장작불 앞에서 마시멜로우 구이를 하는 시간이 하이라이트였어요.
 

가젤?

🍢 감성 캠핑 음식 – 미나리삼겹살과 마라탕

 
저녁 식사로는 준비해간 미나리삼겹살과 목살을 구워 먹었는데, 싱그러운 미나리 향과 고기의 조합이 아주 좋았습니다. 아이들은 왕마시멜로우를 장작불에 구워 먹으며 즐거워했고, 분위기는 말할 것도 없이 최고였습니다.
 

 
아침 식사는 캠핑답지 않게 따끈한 마라탕을 해먹었는데요, 전날 남은 야채와 두부, 어묵 등을 넣어 얼큰하게 끓여 속을 풀었습니다. 추운 아침 공기와 찰떡처럼 어울리는 메뉴였어요.
 

☔ 밤에 비가 많이 왔지만...

 
예보와 달리 밤에 비가 제법 많이 내렸어요. 다행히 텐트 안에 물이 고이지 않았고, 배수가 잘 되어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었습니다. 오히려 빗소리를 들으며 아이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아주 인상 깊었어요.
 

 

🛒 편의시설 – 24시간 무인매장 & 장작 서비스

 
캠핑장 내에는 24시간 무인매장이 있어 생수, 간식, 장작 등 간단한 캠핑용품을 급히 구매할 수 있어 무척 편리했습니다. 리뷰 작성 시 장작 무료 제공 이벤트도 운영 중이었고, 장작은 직접 가져다주셔서 더욱 좋았습니다.
 

 

✅ 총평 – 아이와 함께하는 감성 캠핑에 최적

 
파주 배나무꽃캠핑장은 단순히 머무는 장소가 아니라, 아이와 함께 자연을 즐기며 감성까지 챙길 수 있는 가족 캠핑지였습니다. 조용한 분위기, 다양한 체험 요소, 편리한 시설까지 모두 갖춘 이곳은 재방문 의사 100%입니다.